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빈번히 찾아오는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을 방치했다가는 시력 저하 등 눈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눈물막의 균형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눈물의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안구가 뻑뻑해진다.
특히, 주로 날씨가 건조하거나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날씨가 수분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안구의 촉촉한 상태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이물감, 가려움이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흔히 나타나는 가벼운 안질환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흔한 증상이라고 관리에 소홀하거나 방치할 경우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다고 생각되거나 조금의 이상이라도 있다고 느껴질 경우 안과를 찾아 전문의를 통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날씨에 눈물의 증발 또는 눈물막, 눈물샘의 기능 저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가볍다고 여기며 그냥 놔 둘 경우 추후 시력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환절기 이외에도 최근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PC 등을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며 오는 눈 혹사도 안구건조증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증상이 있다고 느끼거나 어느 순간 눈이 뻑뻑해지거나 통증이 왔을 시에는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적절한 휴식과 함께 일정 시간동안 눈 스트레칭과 인공누액, 눈물연고 등을 통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해주는 방법 등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